혼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괄적 전략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며 북러 관계가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이 협정은 1961년 체결된 '조소 우호 협조 및 상호원조에 관한 조약' 이후 양국 간 가장 강력한 협력 관계를 의미하며, 과거 폐기됐던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 조항 부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의 재래식 무기 지원을 필요로 하고,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첨단 군사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북러 밀착으로 인한 군사적 협력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미국을 겨냥한 북러 군사 협력 강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