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동맹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윤 대통령에게 무기 지원 확대를 요청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우리 정부의 입장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윤 대통령은 현재 비살상 무기 지원만 하고 있지만, 북러 군사 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지원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11일에도 나토 관련 행사에서 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있어, 이 자리에서 무기 지원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