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마포구 침수 취약 주택가와 은평소방서를 방문해 침수 예방 시스템을 점검했습니다.
마포구는 올 상반기 저지대 침수를 막기 위해 800가구 중 378가구에 물막이판을 설치했으며,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 총리는 반지하 주택 물막이판 설치 현황을 살피며, 제대로 설치되었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사용 방법을 안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침수 피해 시 긴급 대피를 돕는 '동행파트너' 운영 및 돌봄 서비스 지원 대책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서울시에 충분한 예산과 장비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은평소방서 방문에서는 풍수해 대비 긴급구조대책을 보고받고, 지자체 및 경찰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