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대주주인 카카오의 최대 주주인 김범수 위원장이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아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대주주가 벌금형 이상의 처분을 받으면 금융회사를 소유할 자격이 없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카카오뱅크는 대주주 지분 매각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할 수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카카오뱅크의 신사업 진출을 제한할 가능성이 높아져, 향후 카카오뱅크의 성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신용카드 사업 진출을 중단했으며, 현재 글로벌 사업 확장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