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르윈 누녜스가 2024 CONMEBOL 미국 코파 아메리카 준결승 콜롬비아전 패배 후 상대 관중과 난투극을 벌였다.
경기 종료 후 누녜스는 콜롬비아 관중석으로 올라가 유니폼을 벗고 관중들과 주먹다짐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관중에게 머리를 가격당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과거 에릭 칸토나가 관중에게 발차기를 날린 '쿵푸킥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충격적인 행동으로 누녜스는 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녜스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고, 콜롬비아 수비수 한 명이 퇴장당한 상황에서도 기회를 놓치며 무릎을 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