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강연에서 '기생충', '베테랑' 등 유명 영화를 '좌파 영화'로 규정하고, 정우성, 문소리 등 연예인들을 좌우로 나눠 분류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후보자는 '좌파 영화는 우리 몸에 스며든다'며 특정 이념적 성향을 가진 영화와 연예인들이 사회에 영향력을 미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답변하겠다"는 입장만 밝혔으며,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22일 이 후보자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