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웅의 아들인 덕수고 유희동이 제79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에서 금남고를 상대로 5.
1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덕수고는 유희동의 활약과 7회 7득점 폭발을 앞세워 9-1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유희동은 197cm의 큰 키에서 떨어지는 빠른 볼과 변화구로 6회 1사까지 금남고 타선을 잠재웠다.
1회 실점 후 흔들렸지만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아버지 유태웅을 닮은 훈훈한 외모로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