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에서 만나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이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은 '전략적 함의'가 크다고 강조했고, 기시다 총리는 북러 협력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두 정상은 캠프데이비드 정신을 계승하여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일본의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문제는 논의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