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 내 북한 공관에 '조건 없이' 노동자 소환을 철저히 집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중국이 최근 북한 노동자 전원 귀국을 요구하면서 북한이 핵심 외화벌이 수입원을 잃을 위기에 처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중국의 요구에 '순차적 귀국'으로 맞섰지만, 중국은 비자가 만료된 노동자들을 먼저 귀국시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 외에도 북한과의 무역에서 세관 통제와 밀수 단속을 강화하며 북한을 압박하고 있는데, 이는 김정은 정권을 견제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