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주전 유격수 오지환이 퓨처스리그 재활 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오지환은 10일 한화 2군과의 경기에서 1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 첫 타석부터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득점을 올렸다.
팀이 7-0으로 크게 앞선 4회까지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지만, 수비에서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1군 복귀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오지환은 11일 잠실 KIA전에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며, 염경엽 감독은 오지환의 복귀로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