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나토 회원국들과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기시다 총리는 미국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가 불가분하며, 나토와 인도·태평양 파트너와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5월 한일중 정상회의 이후 약 6주 만의 만남으로, 양국 정상 간 긴밀한 공조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