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한국 축구 영웅으로 추앙받았지만, 현역 은퇴 후 행보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실패 후에도 축구협회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 전무이사직을 맡았지만, 울산 감독으로 복귀 후 대표팀 감독을 맡겠다는 돌연한 결정은 울산 팬들의 분노를 샀다.
축구협회의 특혜 의혹과 홍명보 감독의 비정상적인 행보는 한국 축구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과거 신화에 갇혀 새로운 시대를 열지 못하는 한국 축구의 현실을 반추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