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왓킨스가 손흥민을 떠올리게 하는 놀라운 결정력으로 잉글랜드를 유로 2024 결승으로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오는 15일 스페인과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왓킨스는 후반 교체 투입 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9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왓킨스는 앞서 인터뷰에서 토트넘홋스퍼 시절 손흥민에게 스루패스를 했던 것처럼 케인에게도 비슷한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왓킨스는 케인이 아닌 파머의 패스를 받았지만 손흥민처럼 침투와 정확한 위치 선정을 통해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