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가 최근 명품 가방 수수 사과 논란과 관련해 진중권 교수와 57분간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정 개입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진 교수는 김 여사가 사과를 거부한 이유를 '주변의 만류'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김 여사가 민간인인 진 교수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장시간 논의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김 여사는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에게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구하는 등 정치적 사안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왔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야당은 김 여사의 광범위한 국정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