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10일 숄츠 독일 총리,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10여 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의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도발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속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독일의 유엔사 가입 신청을 환영하고,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와 한반도 평화·안정에 대한 독일의 기여를 기대했습니다.
캐나다와는 '2+2 외교·국방 고위급 회의' 개최를 통해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방산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