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총리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유럽에 '동아시아 안보' 문제를 제기하며 중국 견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는 나토 회원국들의 동아시아 안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IP4'(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와 나토 간 협력을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에서도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강조하며 나토와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나토와 IP4는 방위산업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무인기 기술 개발, 사이버 공격 대응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