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두며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하이메 바리아는 6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달성했고, 이도윤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이도윤은 5회초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채은성은 키움 상대로 30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깨는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이 승리로 9위를 지켰고, 키움은 10위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