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이지스 구축함 율곡이이함이 하와이에서 열리는 '2024 환태평양훈련(림팩)'에서 SM-2 함대공 유도탄 실사격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율곡이이함은 무인표적기를 정확히 타격하며 대공 및 대유도탄 실제 교전 능력을 과시했다.
이번 림팩에는 한국을 포함해 29개국, 40척의 수상함과 150여대의 항공기, 2만5000여명의 병력이 참가했다.
특히 한국은 잠수함 이범석함을 파견해 미국 외 유일하게 잠수함 전력을 선보였다.
림팩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동맹국과의 연합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으로, 율곡이이함의 SM-2 실사격 성공은 한국 해군의 막강한 전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