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찰리 반즈가 44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반즈는 10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태형 감독의 지시대로 투구수를 80구로 제한하며 77구 만에 6이닝을 마쳤다.
좌타자 상대로도 던지는 체인지업과 좌승사자 슬라이더는 위력적이었고, 범타 유도와 압박감 넘치는 투구로 SSG 타선을 꽁꽁 묶었다.
특히 6회에는 3연속 삼진을 잡아내며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반즈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는 SSG를 4-0으로 꺾고 주중시리즈 2연승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