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이 잠든 국립 태평양 기념묘지를 참배하며 한미 동맹의 상징적인 장소를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고, 생존 용사들의 손을 잡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또한, 한국전쟁 공적으로 명예훈장을 받은 벤자민 윌슨 소령의 묘를 참배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주한 미군을 관할하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하여 군사안보 브리핑을 받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이는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29년 만의 일정입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고,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