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K-컬처밸리 사업 추진 의지 부족으로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을 해지하자 CJ 측이 강력 반발하며 '사실과 다르다'고 맞섰다.
CJ는 전문 역량을 총집결해 사업 완수를 위해 노력했으며, 경기도의 완강한 조정안 거부에도 불구하고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경기도가 제기한 전력 공급 문제와 관련해 CJ는 사업 초기부터 한전과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며, 경기도 역시 사업 일정 조정 협의가 타당하다는 의견을 회신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CJ만 책임을 떠안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기도는 CJ의 사업 추진 실적 부족과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협약 해지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 가운데 K-컬처밸리 사업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