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25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 승리의 주역인 백선엽 장군의 4주기 추모 행사가 10일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에서 열렸다.
백선엽장군기념재단과 육군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에는 권영해 국가원로회의 고문, 권오성 대한민국육군협회장 등 인사와 보훈단체장, 6.
25참전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백 장군은 수도 서울이 함락된 상황에서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내가 앞장서서 싸우겠다'는 용맹함으로 전세를 뒤집은 일화로 유명하다.
행사는 헌화·분향, 환영사, 추념사, 유족대표 감사 말씀, 추모공연, 군가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백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