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세계의 공장'에서 '로봇 집약'으로 진화하며 한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2025년까지 노동자 1만 명당 로봇 500대를 목표로, 이미 세계 등대공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가사,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한국은 중국산 로봇 공세에 시장 경쟁력을 잃고 투자를 망설이고 있다.
'휴보 아빠' 오준호 KAIST 교수가 설립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 투자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지만, 시장 규모와 기술 리더십에서 중국에 뒤쳐진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