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백선엽 장군의 동상 제막식이 7월 5일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 기념관에서 열렸으며, 박민식 보훈부 장관, 백선엽 장군의 장녀 백남희 여사,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종섭 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10일에는 칠곡군 다부동 구국용사충혼비 앞에서 고 백선엽 장군 4주기 추모식이 거행되었으며, 유가족과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김재욱 칠곡군수, 크리스토퍼 라네브 미8군사령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분향을 하고 백 장군을 비롯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으며, 박안수 총장은 백선엽 장군의 삶을 자유대한민국의 산 역사라고 칭하며 그의 결기와 투혼을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