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를 출발해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10~11일 워싱턴DC에서 일본을 비롯한 10여개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나토 사무총장을 접견하며 나토의 인도·태평양 4개국 파트너(IP4) 회담과 나토 정상회의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에 강한 메시지를 발신하고, 안보·방산 분야의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국 전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열린 환송 행사에는 새뮤얼 파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이서영 주호놀룰루 총영사 등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