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1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점수 차로 인해 7회 초 교체되면서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오타니는 3타석 2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활약했지만, 팀의 패색이 짙어지자 로버츠 감독은 그를 대타로 교체했다.
이에 미국 현지에서는 오타니를 더 보지 못한 팬들의 실망감을 드러냈다는 해석이 나왔다.
오타니의 경기 중간 교체는 올해 5번째이며, 8회 이전 교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저스는 이날 1-10으로 무기력하게 패배하며 침통한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