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상 대표팀에 남자 높이뛰기 '빅4' 중 한 명인 저본 해리슨이 선발됐다.
해리슨은 미국 대표 선발전에서 4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선수들이 파리 올림픽 기준 기록을 넘지 못해 극적으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해리슨은 오는 13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대회에서 우상혁과 맞붙어 파리 올림픽을 위한 '모의고사'를 치른다.
미국 대표팀에는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시드니 매클로플린, 케이티 문, 밸러리 올먼, 라이언 크라우저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포함됐다.
'스프린트'의 주인공 노아 라일스와 셔캐리 리처드슨도 올림픽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