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부를 방문,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2018년 사령부 명칭 변경 이후 최초의 한국 정상 방문으로, 윤 대통령은 파파로 사령관과 한반도 및 역내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한반도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인태 사령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1951년 6·25전쟁 당시 백선엽 장군이 맥아더 장군에게 사용했던 'We Go Together'를 언급하며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의미를 되새겼고, 사령관에게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여하며 공로를 인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태 사령부 장병 200여 명을 격려하며 엄중한 한반도 안보 상황 속에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