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여러 구단이 영입을 노렸던 '명예 외국인 선수' 마이크 포드가 일본 프로야구 DeNA 베이스타즈에 입단했습니다.
2019년 50경기에서 타율 0.
259와 OPS 0.
909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지만, 올해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17경기 타율 0.
150에 그치며 일본행을 선택했습니다.
DeNA 구단은 포드를 오랫동안 주시해 왔으며, 올해 좋은 기회가 와서 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포드는 일본에서 뛰는 것을 오랫동안 생각해 왔으며, DeNA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도록 팀을 돕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DeNA에서 이미 5년째 활동하고 있는 타일러 오스틴과의 친분 또한 일본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드는 오스틴에게 미국과 일본의 투수 스타일 차이에 대한 조언을 많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1루수로 포지션을 옮긴 오스틴과 포드는 앞으로 1루수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