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감독이 후반기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팬들의 비난을 감수하더라도 무리한 투수 기용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9일 LG전을 앞두고 "이기는 경기는 확실히 이기고, 지는 경기는 팬들이 화가 나시더라도 확실히 지겠다"며 팀의 안정적인 운영을 강조했다.
특히 지난달 롯데전처럼 끌려가는 경기를 따라잡겠다고 필승조를 무리하게 투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마철 날씨 변수까지 고려하여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도 신경 쓸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