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40세의 나이에도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6회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11-4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형우는 이날 5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6회 만루 상황에서 등장, LG의 자동 고의사구 작전을 무력화시키는 짜릿한 한 방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KBO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 홈런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점왕 경쟁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최고령 타점왕 달성에도 도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