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최형우가 만 40세의 나이로 토종 최고령 만루홈런 신기록을 세우며 타점왕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78타점을 달성, 72타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는 오스틴 딘(LG)을 6개 차로 따돌렸습니다.
최형우는 2011년과 2016년에 타점왕에 올랐으며, 2020년 이후 4년 만에 20홈런 100타점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김도영-최형우-나성범으로 이어지는 KIA의 강력한 중심 타선은 최형우에게 타점 기회를 제공하며 타점왕 등극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형우가 최고령 타점왕에 도전하는 이번 시즌,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