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멜로니 정부가 총리 직선제 개헌을 추진하며 파시즘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멜로니 총리는 네오 파시스트 정당 출신으로, 이탈리아 사회운동(MSI)의 후신인 이탈리아형제단을 이끌고 있다.
그는 집권 후 이민 규제를 강화하고 미국과 유럽연합에 대한 입장을 바꾸며 대서양주의-반공주의 우파 노선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개헌을 통해 총리 직선제와 선거법 개정을 추진하며 권력을 강화하려는 시도는 파시즘 부활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탈리아 좌파는 개헌안 반대 운동을 통해 멜로니 정부의 위험한 행보를 저지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