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군 장교 교육을 담당하는 간부들을 러시아에 보냈습니다.
북러가 군사동맹 수준의 조약을 체결한 이후 공개적인 군사협력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앞으로 협력을 점점 더 본격화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특히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의 김금철 총장이 대표단을 이끌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중국은 북한의 이러한 행보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으며, 중국에 파견된 북한 근로자 전원을 귀국시키라고 북한에 여러 차례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