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김광국 대표이사가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행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이해를 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홍 감독이 울산에 2개의 별을 달아준 소중한 존재임을 강조하며, '떠나야 할 시점이 도래했고, 새로운 도전에 마음이 움직인 상대는 보내주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울산 팬들은 여전히 홍 감독의 갑작스러운 이탈에 분노하며,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울산은 홍 감독 후임을 찾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리그 3연패 달성과 내년 클럽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