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7월 9일 잠실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11-4 대승을 거두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최형우는 6회 초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이 홈런은 최형우의 개인 통산 9번째 만루 홈런이자 KBO리그 국내 선수 최고령 만루 홈런 신기록(40세 6개월 23일)이다.
KIA는 4연승을 달리며 시즌 49승 2무 33패로 50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하며 앞으로의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