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 구성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국민의힘은 상임위 구성 방향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민주당은 의석수대로 상임위원장을 배분하자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과거 관례대로 법사위원장 등 일부를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원식 국회의장까지 합의 압박에 나서면서 국민의힘은 상임위 보이콧 장기화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강경론과 현실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으며, 오는 21일 의원총회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