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 도착해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2박 5일간의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히캄 공군기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환영 꽃목걸이를 받고 의장대의 거수 경례를 받았으며,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부부,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 사령관 부부 등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미 태평양국립묘지를 방문해 헌화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에게 최고 예우를 표할 예정입니다.
이어 하와이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9일에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해 군사·안보 현황을 청취하고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은 하와이 일정을 마치고 워싱턴DC로 이동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