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 도착, 한국전 참전용사 잠든 ‘펀치볼 묘역’인 미국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하며 미국 순방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나토 75주년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며 한미 동맹 강화 및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협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9일 예정된 인도태평양사령부 방문은 2018년 사령부 개편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북한의 군사 행보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하와이 주지사 내외, 인도태평양 사령관 내외 등의 환대를 받으며 미 태평양 국립묘지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