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다음 달 열릴 전당대회 규칙을 당원 투표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20%로 확정했습니다.
지난해 3·8 전당대회에서 도입된 당원 투표 100% 룰은 ‘윤심’(尹心,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에 대한 비판을 낳았고, 총선 참패 이후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줄이기 위해 개정되었습니다.
당대표는 당의 인사와 조직, 예산에 대한 전권을 갖는 ‘단일 지도 체제’를 유지하며, 대선 출마 시 ‘대선 1년 6개월 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당권·대권 분리 규정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전당대회 룰 확정으로 차기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