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신인 센터 잭 이디가 서머리그 데뷔전에서 압도적인 피지컬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14점 13리바운드 2블록슛을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한 이디는 4쿼터 종료 직전 극적인 버저비터를 터뜨리며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멤피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이디를 9번째 픽으로 지명하며 과감한 투자를 감행했는데, 이디가 이날 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은 멤피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는 듯했습니다.
특히 전직 NBA 선수 길버트 아레나스가 이디를 저평가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욱 의미있는 데뷔전이었습니다.
이디가 앞으로 멤피스의 골밑을 책임지는 핵심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