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류정남이 KBS 2TV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출연해 코인 투자로 전 재산을 잃었다고 밝혔다.
류정남은 3분 만에 1,300만 원을 벌었지만, 한 달 만에 2억 8,700만 원을 잃어 개그맨 생활 동안 모은 돈을 모두 날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투자 실패 후 술로 지새우다가 평택 공장에서 10개월 동안 일하며 5천만 원을 모았다.
류정남은 현재 월세로 살고 있으며, 전세금은 가상화폐에 투자했다가 잃었다고 밝혔다.
'소금쟁이' 출연 전 형에게 부모님이 방송을 보지 못하게 해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