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금철 김일성군사종합대학 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군사교육일군 대표단이 지난 8일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러시아는 북한과의 관계 발전을 강조하며, 이번 방문은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후 합의의 연장선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고위 관계자가 러시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러 간 군사 협력 가능성을 더욱 높여 우려를 자아냅니다.
특히 북러 포괄적 전략동반자 조약은 군사 협력 의사를 명시적으로 담고 있어, 이번 방문이 단순한 교육 목적을 넘어 군사 협력 강화의 신호라는 분석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