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93cm의 우월한 피지컬을 자랑하는 경남고 에이스 박시원이 올해 KBO 신인 드래프트 상위권 지명을 예상하며 메이저리그 진출을 꿈꾼다.
최고 구속 150km대의 강속구와 슬라이더, 너클 커브를 주무기로 긴 이닝 소화 능력까지 갖춘 박시원은 9경기 39와 ⅓이닝 동안 632개의 공을 던지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탈삼진 수에 비해 사사구가 많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어 제구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
박시원은 같은 중·고등학교를 거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에 입단한 투수 신영우를 존경하며 그의 조언을 통해 성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