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이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는 주요국'으로 규정하며, 오는 9~1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의에서 한국, 일본 등과 중국 문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총장은 중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속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진핑-푸틴 연대'가 '나토와 미국의 실패'를 바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결의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독일에 군수지원사령부를 설치하고 회원국들의 1년간 안보 지원 약속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