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 있는 태평양 국립묘지(펀치볼)를 방문하여 한국전쟁 참전 미군 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1만여 명의 한국전 참전 용사 유해가 안장된 이곳은 한미 동맹의 상징적인 장소로 여겨집니다.
윤 대통령은 참전 용사들과 악수하며 감사를 표했으며, 특히 인천상륙작전 참전 용사를 알아보고 김건희 여사에게 소개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헌화 후에는 고(故) 벤자민 윌슨 묘도 참배하며 6·25전쟁 희생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습니다.
이번 방문은 한미 동맹의 굳건한 결속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보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