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맞서 한미일 해군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공동 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대한민국 핵잠재력 확보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핵무장 논쟁에 불을 지폈다.
토론회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국-대만 갈등 심화 등 한반도 안보 위협을 언급하며 한국의 핵무장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특히 박인국 전 주유엔대사는 한국이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 농축 우라늄 공동 생산 및 공급을 위한 국제 컨소시엄 참여를 제안하며 핵무장 논리를 뒷받침했다.
유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회 무궁화포럼'을 발족시켜 핵무장 잠재력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입법 및 정책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