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일부 선수들을 방출했다.
9일 키움은 외야수 예진원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고, 외야수 우승원, 내야수 이호열, 포수 신효수를 육성선수에서 말소했다.
예진원은 2018년 2차 2라운드 전체 18순위로 넥센(현 키움)에 입단, 데뷔 시즌 2군에서 맹활약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1군에서는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고, 올 시즌에도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음에도 1군에서는 부진하며 방출을 통보받게 됐다.
우승원, 이호열, 신효수는 1군 무대를 밟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