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법안에 대해 또 다시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한 불송치 결정이 내려지면서 '윗선 개입' 의혹이 사실상 해소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야당의 특검 추진을 정치적 악용이라고 비난하며 법안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앞서 21대 국회에서도 채상병 특검법이 통과됐지만,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22대 국회에서 다시 통과되자 이번에는 재의요구를 통해 거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