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소유한 80m 길이의 호화 유람선이 강원도 원산 앞바다에서 운항 중인 모습이 미국의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이 유람선은 물 미끄럼틀과 국제 규격의 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김 위원장 일가가 주로 이용하며 외국 귀빈도 태운다고 알려졌다.
지난달 27일과 이달 5일에 촬영된 위성사진에서 유람선은 김 위원장의 별장 인근에서 운항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여름 휴가를 위해 유람선을 이용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